가을 환절기에 강아지 털갈이 이유와 대처 방법



아침과 저녁에는 춥고, 또 낮에는 햇빛이 쨍쨍해서 아직은 따뜻한가 싶기도 하지만 이때가 바로 여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가을의 환절기라는 것. 사람도 환절기만 되면 얼굴이 푸석푸석하고 윤기도 없어지는데 강아지들은 어떨까요? 강아지들에게 이 시기는 바로 ‘털갈이 시기’ 랍니다. 앞으로 최대 4주까지는 강아지 털갈이 시기를 함께 관리해 주셔야 하는 보호자님들 마음 단단히 잡으시고, 오늘은 환절기에 강아지 털갈이는 왜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관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털갈이는 언제 그리고 왜 할까요?

우리 강아지들은 보통 1년에 2번 정도 털갈이는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쉽게 말해서 환절기인 봄과 가을이 대표적인 털갈이 시즌입니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털들이 여기저기서 날아다니는 것 보시고 놀라셨다면 우선 털갈이 시기가 아닌지 먼저 살펴봐주세요! 탈모라고 먼저 겁먹으실 것 없습니다. 털갈이는 굉장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니까요.

털갈이는 새로운 털 옷을 입기 위한 겁니다. 원래 위치하고 있던 털들이 빠져야지만 새로운 털들이 자리 잡을 수 있을 수 있다는 것. 강아지 털갈이 시기에는 예방을 할 이유도 없고 하기도 어려워요. 다만 보호자분들이 강아지의 털갈이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줄 수는 있답니다!

털갈이 때 보호자가 해야 할 일은?

1.빗질

강아지 털갈이 시기에 빗질은 가장 중요하답니다. 새로운 털들이 잘 자리를 잡기 위해서 빗질을 통해서 자리를 만들어줘야 합니다. 오래된 털이 계속 자리하고 있다면 공간이 없어서 새로운 털이 생길 자리가 없겠죠? 이뿐만 아니라 빗질은 혈액 순환은 물론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 아셨나요? 단 억지로 또는 너무 거친 브러시의 빗질은 강아지들에게 위험할 수 있으니 반려견이 불편하지 않도록 적당히 부드러운 브러시를 사용해 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목욕

털갈이 시기에는 규칙적으로 목욕을 시켜주면서 털 빠짐은 관리해줄 수 있어요. 목욕을 하면서 각질도 자연스럽게 탈락이 되고, 털갈이가 필요했던 털들도 자연스럽게 탈락할 수 있다는 것. 강아지 피부는 사람 피부보다 약하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에서든 강아지 전용 샴푸를 사용해주시고 올바른 세정력을 갖춘 샴푸를 사용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간혹 목욕 후에 털을 제대로 안 말리시는 보호자분들이 계신데, 가을 환절기에는 특히 생각보다 온도가 낮기 때문에 목욕 후에는 꼭 제대로 털을 말려주셔야합니다! 아이들이 감기가 걸릴 수도 있어요.

3.수분 보충

환절기 때에는 전반적으로 강아지 피부가 참 건조해요. 특히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는 시기라 피부 건조증을 미리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가려움증은 물론 각질 등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으니 미리 수분 충전을 해주세요. 집안에 온도나 습도 그리고 환기 등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주시고 물을 자주 마시지 않는 강아지는 물을 더 적극적으로 마실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강아지 보습제, 미스트 제품을 수시로 뿌려주시면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미스트를 고를 때에는 피부 깊숙이 수분을 공급해주면서 피부 장벽 강화는 물론, 모질 보호까지 도와주는 제품을 골라주시길 바래요. 이런 미스트는 강아지 털갈이 시기에 집안의 상비약처럼 필수템으로 자리잡고 있는것 아셨나요?


오늘은 가을철 환절기 시기에 강아지들이 겪는 털갈이 이유와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보호자분들이 조금만 털갈이 시기를 도와주신다면 강아지들은 이 시기를 잘 보내고 건강한 털이 생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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