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목욕 주기, 방법, 시기와 샴푸 고르는 팁

강아지 목욕 주기, 방법, 시기와 샴푸 고르는 팁
강아지 목욕 주기, 방법, 시기와 샴푸 고르는 팁


목욕은 강아지 키우기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관리 중 하나입니다. 물론 미용이 자주 필요한 강아지들은 샵에 맡겨서 같이 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집에서 목욕을 해주셔야 하죠. 강아지 목욕 방법, 주기, 시기와 샴푸 고르는 팁까지 상세하게 안내드리겠습니다.

강아지 목욕 주기

사람들도 두피나 머리카락 상태에 따라 샴푸 주기나 횟수가 다르듯, 강아지 역시 털 종류와 길이, 피부 상태, 산책 빈도와 가은 생활 패턴에 따라 목욕 주기가 달라집니다. 피부병이 있거나 아주 약한 아이들은 수의사님 상담을 통해 목욕 주기를 정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강아지 피부는 피부 세포층 즉 피부 막이 사람보다 얇기 때문에 너무 잦은 목욕은 되려 피부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는데요. 예를 들면 너무 건조해지거나, 발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또 너무 목욕을 안 해준다면 온몸을 덮고 있는 털이 엉키면서 이 사이사이 이물질로 인해 세균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그럼 가려움증, 염증으로 인해 피부병이 생길 수도 있죠.


해서 강아지 상태에 맞는 목욕 주기를 찾아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고, 계절에 따라 조금씩 주기를 다르게 해주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여름 같은 경우 야외 활동이 더 잦고, 습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목욕 주기를 조금 더 짧게 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반대로 겨울에는 더 길게 해주시는 게 좋겠죠.


일반적으로 강아지 목욕 주기는 10~14일 정도가 적당합니다. 즉, 2주 정도 간격을 두고 목욕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강아지가 지루증 같은 피부염으로 목욕이 더 자주 필요하다면 이 주기에 맞춰서 해주시는 것이 우선적입니다.



강아지 목욕 방법

강아지 목욕을 하기 전에 먼저 필요한 물품들을 미리 세팅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빗, 샴푸, 드라이기, 수건, 보습제 등. 특히 목욕을 즐기지 않는 아이들은 중간에 정신이 없으실 수 있으니 세팅 먼저!


1. 목욕 전 빗질

목욕 전 빗질을 통해 엉킨 털들은 먼저 풀어주신다면, 힘이 없는 털들은 자연스럽게 빠지게 됩니다. 또한 사이 이물질들도 같이 1차적으로 제거해 주기 때문에 목욕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2. 물 온도와 수압 확인

강아지 목욕물 온도는 너무 뜨겁거나 차갑지도 않게, 37~38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 줍니다. 강아지 체온은 사람보다 1~2도 정도 높기 때문에, 강아지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로 목욕을 시켜주는 것이 좋아요.


또한 너무 강한 수압은 강아지를 놀래서 거부감이 생길 수 있기 대문에, 샤워기를 사용한다면 손으로 살짝 막아서 물에 조금씩 적응시킨 후, 약한 수압으로 엉덩이부터 얼굴 쪽으로 몸을 천천히 적셔주시는 게 좋습니다.


3. 눈, 코, 귀 조심

얼굴을 씻겨줄 때는 눈, 코, 귀 등에 물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히 닦아주세요. 해서 얼굴은 직접적으로 물을 뿌리는 것보다는 보호자 손에 물을 묻혀서 살살 조심히 다뤄주는 게 좋습니다.


목욕을 하다 눈이 따갑고, 코로 호흡하기가 어렵거나 귀에 물이 들어가게 된다면 강아지가 불편한 기억에 목욕을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귀는 구조상 물이 들어가면 완벽히 말리는 것이 어렵고, 습한 환경 때문에 세균 번식이 높기 때문에 더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4. 부드럽게 샴푸하기

강아지 피부는 중성, 약알칼리성(pH 6.5~7.5)인 반면 사람 피부는 약산성(pH 5~6.5)입니다. 이중 피부가 더 약한 쪽은? 강아지 피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에게 맞춰진 샴푸를 강아지에게 사용하면 안 됩니다.


샴푸 고르는 팁은 마지막에 다루도록 할게요!


강아지 전용 샴푸로 샴푸할 때는 손끝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문질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손톱으로 벅벅 긁는 것은 강아지 피부를 상하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또한 샴푸 브러시를 사용해 주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5. 충분히 헹구고 제대로 말려주기

좋은 샴푸를 쓰는 사람들 중에 머리가 떡지고 두피에 염증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제대로 헹구지 않았기 때문! 털이 더 많은 강아지들은 샴푸 헹구는 것에 더 신경 쓸 수밖에 없죠. 샴푸 거품과 이물질이 피부에 남으면 피부병이 생길 수 있으니 충분히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털 말리기는 목욕만큼이나 강아지 피부에 중요한데요.


1차적으로 수건으로 최대한 물기를 제거해 주신 후, 2차적으로 드라이기로 물기가 남지 않도록 제대로 말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와 털이 젖은 상태로 방치된다면 세균이 번식하기 최적의 상태로, 털 안쪽까지 꼼꼼하게 말려주는 것이 핵심.


여기서 주의점은 드라이기가 너무 뜨겁거나 강아지 몸에 너무 가깝다면, 화상 위험이 있으니 미지근한 바람으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말려주시길 바랍니다. 털을 말릴 때, 보습제를 분사하고 빗질을 같이 해주시면 모근이 약한 안쪽 절이 정리가 되고 보습이 되면서 더 건강한 피모를 거듭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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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첫 목욕 시기

만약 새끼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언제 첫 목욕을 시켜야 할까요? 새끼 강아지들은 아직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감기에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새끼 강아지 첫 목욕 시기는 생후 3개월 이후, 예방 접종이 끝난 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의 첫 목욕은 기억에 오랫동안 남기 때문에, 그 이후의 행동을 결정하기도 합니다. 해서 처음 하는 목욕을 불쾌한 것이 아닌 기분 좋은 일로 기억에 남는다면 이후 목욕하기가 더 쉽게 되죠. 최대한 강아지가 편하게 목욕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보호자가 도와줘야 합니다.


강아지 샴푸 고르는 팁

강아지 샴푸를 고를 때에는 가장 먼저 강아지의 피부와 털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아이가 피부병이 있다면 시중에 판매하는 일반 샴푸는 도움이 안 될 확률이 높습니다. 피부병에 따른 약용 성분이 필요한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해서 피부병이 있는 아이들은 수의사님과 상담 후 약용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일반적인 강아지 피부에 알맞은 샴푸는 제대로 된 세정력을 갖췄는지 그리고 피부 장벽에 도움을 주는지는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굉장히 기본적인 부분이지만 놓치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샴푸의 목적은 올바른 세정력입니다. 근데 시중에 천연, 보습, 향 이런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는 샴푸들이 많죠. 근데 제대로 세정이 안되면서 다른 부분을 갖추면 샴푸 기능을 제대로 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천연 샴푸를 쓰다가 되려 제대로 세정이 안돼서 피부병이 생기는 케이스들도 많습니다.


올바른 세정력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노폐물과 이물질은 제대로 세정해 주는 샴푸를 뜻하는데요. 음이온계, 양이온계, 바이온계, 아미노산계 등 계면활성제의 세정력, 피부 자극, 거품력, 컨디셔닝 특징을 이해하고 적절히 배합한 샴푸가 제대로 된 세정력을 갖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세정을 한 후에는, 피부 장벽에 더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피부 장벽이 무너지면외부 자극(알레르겐, 바이러스 등)이 쉽게 침투하고, 피부 면역에 불균형이 생기고, 긁고, 핥고를 반복하면서 결국 2차 피부 감염으로 악화되는 악순환 사이클이 계속 돌기 때문이죠. 해서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꼭 확인이 필요합니다.

  • 세라마이드 👉피부 장벽 핵심 성분, 보습
  • 히알루론산 👉피부 깊숙이 수분 공급
  • 아데노신 👉피부 장벽 강화, 재생
  • 판테놀 👉피부 보호 및 진정
  • 알란토인 👉피부 세포 재생

강아지 피부 장벽을 강화시키는 샴푸 확인해 보세요!


오늘은 제대로 된 강아지 목욕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강아지 목욕 주기와 제대로 된 샴푸 선택은 강아지 피부 관리를 위해 정말 중요합니다. 강아지 피부 건강을 위해 아이에게 알맞은 목욕 주기와 샴푸를 꼭 선택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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