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20대, 피부 하나는 자신 있었던 시절. 그때는 몰랐죠. 피부가 한순간에 망가질 수 있다는 것을. 30대 접어들면서 갑자기 좁쌀 여드름 폭탄을 맞으며 자존감이 바닥으로 뚝. 피부과를 가보니 나이 들어서 호르몬 변화라는 얘기로 2차 충격을 맞게 됩니다. 세월아…..
이때 피부과에 쓴 돈이 얼마인지. 몇 년 고생하고 다행히 생활습관, 식단, 운동 그리고 기초화장품 재정비를 통해서 좁쌀은 이겨냈지만 30대 후반을 맞으니 이제 피부가 처지네요? 여드름과 싸우고 나니 이제 주름이 문제. 다시 배틀모드 장착하고 주름도 이겨내자! 마음으로 홈 케어 리프팅 기기들을 알아보던 중, 첫 기기로 리바 갈바닉 마사지기를 들이기로.
근데 초창기 홈 케어 기기라서 그런지 열심히 해도 별로 효과가 없는 것 같더라고요. 조금 더 강력한 제품이 필요했던 와중 광고에서 듀얼소닉을 보게 됐어요. 또 궁금한 건 못 참죠. 바로 검색해서 알아보니 100만 원… 이 넘어가는 가격에 헉 소리가 절로 나더라고요.
2~30만 원대 제품들도 많은데 얘는 왜 100만 원대일까? 이렇게 비싸면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어 더 집요하게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듀얼소닉 정말 값어치가 있을까?
듀얼소닉 맥시멈 vs 프로페셔널
듀얼소닉 공홈부터 내돈내산 블로그, 카페 후기들을 찾아보기 시작. 우선 가격 빼고는 후기들은 전반적으로 좋더라고요. 일단 굿. 듀얼 소닉이 비쌌던 이유는 ‘하이푸’ 기술력 때문이었는데. 피부과에서 사용하는 기계들처럼 피부 안까지 침투해서 탄력을 잡아준다는 것.
전에 피부가 뒤집어졌을 때 피부과 열심히 돈을 갔다 바쳤었는데요. 사실 한번 갈 때마다 10만 원은 기본으로 나왔던 것 같아요. 패키지로 끊어도 100만 원은 기본. 생각해 보니 효과도 일시적이었고. 그거에 비하면 듀얼소닉은 반영구적으로 집에서 쉽게 관리할 수 있고, 효과만 있다면 값어치는 충분히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구입하기로 65% 마음먹고 이제 기기들을 비교해 보기 시작했는데. 3가지 모델이 있더라고요. 대부분 맥시멈과 프로페셔널 중 고민을 한다는. 프로페셔널은 일단 더 비싸고(하하) 카트리지도 무제한이 아니라는. 바디케어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데. 부위별로 카트리지가 달라서 갈아 끼워야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귀찮고 번거롭게 개인적으로 느껴졌어요. (왜 가격 때문이라고 말을 못 해… ㅋㅋㅋ)
그래서 사람들이 제일 많이 사용하는 맥시멈으로 결정. 바디 관리는 쿨하게 패스하기로. 듀얼소닉 맥시멈이 필요한 분들은
✔ 피부과 급 맞춤 관리를 매일 간편하게
✔ 눈가, 입가 주름이 깊어지는 나이
✔ 모공이 늘어지는 처진 피부
✔ 잡티가 신경 쓰이는 분
피부과 갈 시간은 없고 집에서 확실하게 피부 탄력 챙기고 싶으신 분들에게 안성맞춤.
듀얼소닉 맥시멈 기능
1. 7가지 피부 케어 기능
듀얼소닉 맥시멈에는 총 7가지 피부 케어 기능이 하나에 다 들어가 있어요. 집중초음파(하이푸), 고주파, 미세전류, 일렉트로포레이션, Red, Yellow, IR LED까지. 활용도가 정말 높죠.
여태 홈 케어 기기들은 대부분 단일 기능이 많아봤자 3가지 정도 기능이 있었는데. 듀얼소닉은 기술력이 정말 높다고 느껴지더라고요. 집중초음파(하이푸) 기술은 피부 속을 정확히 타깃 해서 탄력을 끓어올린다고 해요. 그리고 유일하게 듀얼 소닉만 삼중 고주파 기능이 있다고. 이게 진짜 멀티 홈 케어 기기가 아닌가 싶어요.
2. 울쎄라+써마지 패키지를 집에서
피부 탄력에 관심 있으시다면 울쎄라랑 써마지는 익숙하실 거예요. 효과는 좋다고는 하지만 상당한 가격에 동반하는 통증까지… 당연히 피부과에서 하는 관리보다는 덜하겠지만, 듀얼소닉은 하이푸랑 고주파 리프팅 기능이 같이 있기 때문에 울쎄라 + 써마지를 패키지로 받는 원리라고 해요!
피부에 닿는 깊이와 작동 원리가 달라서 서로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3. 간편한 사용
그리고 충전은 C 타입이라 휴대폰이랑 호환성도 높고, 생각보다 배터리도 잘 안 닳는 편! 휴대성도 높은 편이라 여행 갈 때도 가져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듀얼소닉 맥시멈 사용법과 세척
사용법은 필요에 따라 관리 모드를 선택. 페이스업, 아이업, 타이트업 등 5가지 다양한 모드에 따른 집중 관리가 달라집니다. 처음에는 좀 헷갈렸는데 사용방법 안내서 읽으니까 쉽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사용하는 루틴을 캘린더에 적어놓고 사용하는 편이에요.(파워 J 모멘트) 근데 이렇게 스케줄표를 해놔야지 언제 무슨 관리했는지 안 까먹더라고요. 페이스랑 아이업 모드는 주 1회 사용 추천입니다. 이때 샷을 쏴줘야 하는데 ‘세모 모양 버튼’을 누르면 돼요. 샷 수는 무제한!
강도는 1부터 3까지 조절이 가능한데, 피부 민감도에 따라 조절하는 편입니다. 처음에는 1단계로 시작해 보고 피부 상태에 따라 맞게 조절해 주세요. 듀얼소닉을 구매하면 같이 오는 모이스처 젤을 먼저 바르고 사용하면 됩니다! 생각보다 아주 쉽고 간편해요.
잘 세척해야지 제품을 안전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는데요. 제품 사용 후 전원을 꺼준 후 휴지나 물티슈로 닦아주시면 됩니다. 정말 쉽죠? 방수 제품은 아니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넣지는 말기!
듀얼소닉 맥시멈 부작용
피부가 얇고 예민한 편이라 저도 혹시 부작용이 있을까 걱정했는데요. 다행히 듀얼소닉은 무자극 테스트가 입증되었더라고요. 다만 처음 사용할 때는 열감이 살짝 느껴지고 따끔거리는 느낌이 있었어요. 강도를 조절하고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는 정도. 탄력을 위해서 이 정도는 참으리!
그리고 살짝 불편했던 건 페이스랑 아이업 사용할 때 샷 버튼을 직접 눌러줘야 하는데 이게 은근히 손가락이 아프긴 해요. 너무 많이 샷 추가를 했나 싶기도 한데요. 초반에는 좀 익숙하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기도.
처음에 그리고 젤 사용 후 약간 끈적임이 느껴지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젤 양 조절을 하니까 큰 문제는 없었답니다.
한 달 사용 후기 대부분을 읽어본 결과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은 제품이었는데요. 주문한 사람들은 “얼굴 전체에 쫀쫀한 탄력감이 생김”, “팔자주름이 옅어져서 너무 좋아요” 등 만족감을 표했답니다. 가격대가 있는 데는 다 이유가 있을 거라는 생각.
제 주관적인 총평은 우선 피부가 전체적으로 밝아진 느낌이고, 거슬렸던 팔자랑 목주름이 미세하게 옅어졌습니다. 또 얼굴 라인이 살짝 쳐진 느낌이었는데 탄력이 붙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눈가랑 볼 쪽에 탄력이 채워진 느낌. 제 만족도는 채워졌기에 값어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 듭니다.
이렇게 듀얼소닉 맥시멈 기능부터 부작용 더불어 사용방법을 말씀드렸습니다. 판매처는 공식 홈페이지부터 홈쇼핑, 네이버 쇼핑, 쿠팡 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쿠팡이 제일 구매가 편리했고, 듀얼소닉 공식 판매처인 만큼 정품 A/S에 대한 부담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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