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먹어도 문제 없는 사람 음식 5가지


밥 먹고 있을 때 어디선가 아련한 눈빛이 느껴질 때가 있죠. 한 입만 주시면 안 될까요?라는 표정으로 날 바라보는 강아지 때문에 마음이 약해진 게 한두 번이 아닌데요.


근데 과연 우리가 먹는 음식을 강아지에게 줘도 괜찮을까?라는 고민이 생기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들이 먹어도 되는 음식 5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닭 가슴살

닭은 강아지 사료나 간식에도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무지방 닭 가슴살을 별다른 간을 하지 않고 없이 삶아서 주면 됩니다.


닭 가슴살은 단백질이 풍부해서 강아지의 근육 강화에도 도움을 주기도 하고, 니아신이라는 성분이 풍부해서 신진 대사를 원활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섬유소 때문에 소화 흡수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시중에 판매하는 사료에도 닭을 주 단백질원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닭 가슴살에 포함되어 있는 인이라는 성분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하면 칼슘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이 알레르기 중 닭 알레르기가 꽤 많은 편이라, 처음엔 문제가 없더라도 나중에 식이 알레르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2. 양배추

생 양배추 보다는 삶은 양배추가 소화하기에 좋은데요. 강아지에게 양배추를 급여할 때는 꼭 심지를 제거하고, 익혀서 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양배추는 강아지의 위 기능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100g 당 32 칼로리 정도로 칼로리가 낮은 편이라, 특히 다이어트가 필요한 강아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양배추는 베타카로틴 같은 항산화 요소가 풍부하고, 특히 노견 아이들에게 체력 증진과 노화 예방을 돕는다고 하는데요.


강아지가 갑상선 혹은 신장 질병이 있다면, 양배추가 요오드 흡수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아이들은 양배추 급여는 안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당근

당근은 비타민 A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서 강아지의 눈 건강 뿐만 아니라 피부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해서 반려견의 건강한 간식으로 안성맞춤이죠!


또한 백내장 같은 안구 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임신한 강아지에게도 모유량을 늘려준다고 해요. 당근의 단단한 질감은 강아지 치석에 도움을 줍니다!


4. 꿀

꿀은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서 염증이나 알레르기 기침에도 아주 효과적인 음식입니다. 이미 강아지 간식이나 덴탈 껌에서 포함되어 있는 성분이기도 해요.


비타민C가 풍부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강아지 컨디션이 떨어졌을 때 먹이면 좋습니다. 또한 헤모글로빈이 증가시키는 요소가 있어서 빈혈이 있는 강아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꿀의 달달함은 강아지에게도 기분 좋은 작용을 하는데요. 다만 당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꿀을 급여 후에는 치석이 더 쉽게 생길 수 있으니 양치질을 꼭 해주시길 바랍니다.



5. 사과

사과는 비타민C와 식이 섬유가 풍부한 과일인데요. 해서 장 운동을 촉진시키고 변비를 예방하는 것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사과를 급여할 때 주의사항은 씨앗과 씨앗 주변에 있는 심지 부분이 강아지에게 유해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강아지가 먹을 수 있는 사람 음식 5가지를 알아봤는데요. 강아지는 알레르기가 소화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음식을 먹을 때는 꼭 소량으로 확인 후 급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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