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분리불안 이해하기 1편 : 행동

강아지 분리불안 행동 모습
강아지 분리불안 행동 모습



보호자가 눈앞에서 사라지면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감정을 느끼는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반려견이 보호자와 분리되었을 때 불안정적인 심리 상태가 되는 것을 우리는 ‘분리불안’ (Separation Anxiety)이라고 합니다. 이런 감정 상태는 부모와 함께 생활하는 모든 동물에게서 나타나는 것으로,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길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증세를 보이는 강도와 기간입니다. 어린이가 엄마와 떨어져 혼자 있는 것이 두려운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다 큰 성인이 부모와 잠깐 떨어지는 것을 불안해한다면? 걱정이 되는 상황이죠. 또한 이 분리불안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문제는 아주 심각하죠.

반려견들 중에서도 성견이 되었는데, 보호자와 떨어지는 것을 매우 불안해하는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같이 있다가 보호자가 방에 잠깐만 들어가도 우는 강아지가 있고, 잠깐 집을 비우기도 힘들 정도로 한시도 보호자와 떨어지려 하지 않는 강아지도 많이 있습니다.


강아지 분리불안 행동

1) 짖는 행동

2) 물건을 부수는 행동

3) 배변실수하는 행동

4) 숨는 행동

5) 자해 행동 (발톱을 물어뜯거나 몸을 심하게 긁는 등)

6) 흐느끼는 행동

7) 대소변을 먹는 행동

8) 대소변을 몸에 묻히는 행동

9) 땅을 파는 행동

10) 공격적인 행동

반려견이 보호자와 분리되었을 때 하는 행동은 반려견에 따라 그리고 증상에 따라 다양합니다. 모든 반려견 이상행동의 원인은 보호자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여 반려견을 한 번 더 살피고, 보듬어주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강아지의 분리불안은 미성숙한 감정을 드러내는 증상입니다. 그래서 보호자는 강아지에게 항상 돌아올 거라는 믿음과 지켜줄 거라는 확신을 심어줘야 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강아지 분리불안을 유발하는 상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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