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이 주식보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면서도, 은행 예적금 금리로는 만족할 수 없다면 ‘배당주 ETF’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미국 월배당 ETF뿐 아니라 국내배당금 높은 ETF 상품도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국내 투자자들도 고정적인 배당 수익을 노릴 수 있는 길이 넓어졌습니다.
오늘은 실제 배당 수익률과 종목 구성, 안정성 등을 기준으로 국내배당금 높은 ETF 순위 TOP 5를 비교 분석해보겠습니다. 저도 현재 보유 중인 ETF가 있고, 직접 받은 배당금 기준으로 이야기드릴 수 있어요.
👉 국내 ETF 투자 초보자라면?
1. 고배당 ETF, 이렇게 선택하세요
ETF를 단순히 배당률만 보고 고르면 안 됩니다. ‘지속 가능성’과 ‘운용 규모’, ‘기초지수’를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특히 국내 고배당 ETF는 대체로 대형주 중심, 우선주 비중이 높은 구조, 매년 배당성향 변화가 있기 때문에, 다음 요소를 기준으로 고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최근 1년 기준 배당 수익률 (분기/반기 기준)
- 분배금 지급일의 일정성과 지속성
- 추적지수의 안정성 (KOSPI 고배당지수 등)
- 운용 보수 및 규모 (규모가 클수록 안정적 운용 가능)
2. 국내배당금 높은 ETF 순위 TOP 5
2025년 기준 최신 배당 수익률과 종목 구성을 바탕으로 고배당 ETF 5종을 선정했습니다.
순위 | ETF명 | 운용사 | 배당 수익률(최근 12개월) | 주요 구성종목 |
---|---|---|---|---|
1 | KODEX 고배당 | 삼성자산운용 | 약 5.8% | 삼성전자우, KT&G, 포스코홀딩스 |
2 | TIGER 코스피고배당 | 미래에셋자산운용 | 약 5.4% | 한국전력,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
3 | KBSTAR 고배당50 | KB자산운용 | 약 5.2% | 두산, 한화, 기업은행 |
4 | ARIRANG 고배당주 | 한화자산운용 | 약 4.9% | KT, SK텔레콤, 삼성화재 |
5 | HANARO 고배당 | NH아문디자산운용 | 약 4.8% | S-Oil, 롯데지주, 하나투어 |
국내배당금 높은 ETF 상품들은 대부분 연 1~2회의 분배금 지급을 기본으로 합니다. 최근엔 일부 분기배당으로 전환하는 ETF도 늘어나고 있어, 배당 타이밍도 중요합니다.
3. 실제 배당금 수령 후기: KODEX 고배당 기준
제가 실제로 보유 중인 ETF는 ‘KODEX 고배당’입니다. 작년 12월에는 1주당 약 1,040원의 분배금을 받았고, 연간으로는 세전 약 5.8% 수준의 배당수익을 기록했습니다.
배당 지급 시기는 매년 6월과 12월이며, 지급일은 대개 배당기준일로부터 15영업일 내입니다. 다만, 매입 시점의 주가에 따라 배당수익률 체감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항상 시가 배당률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자주 묻는 질문 Q&A
Q. ETF 배당금은 어디로 들어오나요?
A. 배당금은 보유 중인 증권계좌로 자동 입금되며, 지급일 오전 또는 오후에 반영됩니다.
Q. 배당 ETF는 세금이 붙나요?
A. 국내 상장 ETF의 배당금은 15.4%의 배당소득세가 원천징수됩니다. 별도 신고 없이 자동으로 차감돼 입금되니, 연말정산 대상은 아닙니다.
Q. 국내배당금 높은 ETF는 월배당이 가능한가요?
A. 현재까지 국내 ETF는 대부분 반기 혹은 연 1회 배당 구조이나, 일부 ETF는 분기배당을 시도 중입니다. 아직 월배당은 불가능하지만, 분기배당 ETF를 조합하면 유사한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5. 마무리: 어떤 ETF를 선택해야 할까?
국내배당금 높은 ETF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입니다. 특히 최근 시장금리 하락과 함께 배당주의 인기가 다시 상승하면서,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 중심의 ETF 수익률도 점차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만, 단기 수익률보다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배당 유지 여부입니다. 따라서 규모가 크고, 일정한 패턴의 분배금을 지급하는 ETF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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