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B 신용점수 750점 대출과 카드 발급 솔직 후기

KCB 신용점수 750점 대출과 카드 발급 솔직 후기

“와… 내 신용점수가 이거밖에 안된다고?” 사회초년생 시절, 처음 KCB에서 조회해본 제 신용점수 750점을 보고 정말 막막했던 기억이 생생해요.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감도 안 오고, 당장 필요한 대출이나 신용카드는 만들 수 있을지 걱정만 앞섰죠. 아마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실 거예요.

수치만 보면 딱 중간 어디쯤인 것 같은데, 과연 은행이나 카드사는 이 점수를 어떻게 볼까요? 오늘은 제 경험을 바탕으로 KCB 신용점수 750점이 실제로 어떤 의미인지, 대출과 신용카드 발급은 어디까지 가능한지, 그리고 이 답답한 점수를 어떻게 900점대까지 끌어올렸는지! 그 모든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보겠습니다.

1. 신용점수 750점대, 어느 정도 수준일까?

처음 신용점수 750점을 확인했을 때 가장 혼란스러웠던 건 ‘그래서 이게 어느 정도 수준인데?’라는 궁금증이었어요. 옛날처럼 1등급, 5등급 이렇게 등급표로 딱 떨어지는 게 아니라 뭔가 애매하게 느껴졌거든요.

알아보니 신용평가사는 크게 KCB와 NICE 두 곳이 있고, 평가 기준이 살짝 달라요. KCB는 신용카드 사용 패턴이나 대출 같은 ‘신용거래 형태’를 중요하게 보고, NICE는 연체 기록 같은 ‘상환 이력’에 더 큰 비중을 둔다고 해요. 그래서 같은 사람이라도 점수가 다르게 나올 수 있는 거죠! (참고: KCB 신용점수 하락 이유 5가지, 점수 떨어진 진짜 원인)

실제로 당시 제 점수를 보니 KCB는 750점, NICE는 720점 정도로 차이가 있더라고요. 통계적으로 KCB 신용점수 750점은 전체 인구 중 상위 10%대 초반에 해당하지만, 평균 신용점수(대략 840점)보다는 낮은 수준이었어요.

한마디로 ‘위험하진 않지만, 우량하지도 않은’ 딱 경계선에 있는 점수였던 셈이죠. 금융사 입장에서는 아주 반기는 고객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2. 신용점수 750점으로 대출 도전, 그 결과는?

가장 급했던 건 역시 대출이었어요. 당장 생활비가 필요했거든요. 일단은 750점대 신용점수를 들고 무작정 1금융권 은행 앱으로 신용대출을 신청해 봤습니다.

결과는… 역시나 쉽지 않았습니다. 한 곳은 심사에서 바로 광탈급으로 거절되었고, 다른 곳은 가능은 하지만 바로는 어렵다고 하면서 금리가 연 14%에 육박하게 나오더라고요. 제가 기대했던 금리와는 너무나도 거리가 멀었죠.

1금융권 대출이 보통 KCB 600점대 후반부터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신용점수 750점은 낮은 금리와 높은 한도를 받기엔 턱없이 부족한 점수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래서 2금융권으로 눈을 돌렸어요. 저축은행의 비상금대출 상품을 알아봤고, 다행히 한도 300만 원에 연 13% 정도의 금리로 대출을 빠르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급한 불은 끌 수 있었지만, 역시나 높은 금리는 부담으로 다가왔죠. 이 경험을 통해 신용점수 750점은 중금리 대출의 마지노선 같은 느낌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3. 그럼 신용카드 발급은 가능할까요?

대출에서 쓴맛을 본 뒤, 신용카드 발급은 더 걱정이 됐어요. ‘이것도 거절당하는 거 아냐?’ 하는 불안감이 컸죠. 하지만 신용점수를 올리려면 신용카드 사용 실적이 중요하다고 해서 용기를 내어 신청했습니다.

결과는 놀랍게도 ‘발급 승인’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카드사는 발급 최소 기준으로 KCB 621점 이상을 요구하는데, 제 신용점수 750점은 이 기준을 여유롭게 넘는 수준이었던 거죠. 특별한 연체 기록이 없고, 소득 증빙이 가능하다면 신용점수 750점으로 웬만한 신용카드는 발급받을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주의할 점이 있어요! 카드 발급은 신용점수뿐만 아니라 직장 정보, 소득, 기존 부채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보기 때문에 무조건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소득이 불규칙한 프리랜서나 사회초년생이라면 주거래 은행의 예적금 실적이나 잔액을 꾸준히 관리해두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750점에서 900점대로 신용점수 올리는 팁

2금융권의 높은 금리를 경험하고 나니 신용점수 관리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신용점수 750점에 머물러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점수 올리기에 돌입했어요. 제가 직접 효과를 본 방법 몇 가지를 공유해 드릴게요!

  • 첫째, 연체는 절대 금물! 통신비, 공과금, 카드 대금 등 모든 결제는 자동이체를 걸어두고 결제일 전에 통장 잔고를 미리 확인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단돈 만 원이라도 연체는 신용점수에 치명적이에요.
  • 둘째, 신용카드는 한도의 30~50%만 사용하기! 한도를 꽉 채워 쓰는 것은 돈이 부족하다는 신호로 비칠 수 있습니다. 저는 체크카드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신용카드는 계획적으로 한도의 절반 이하만 사용했어요.
  • 셋째,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은 쳐다보지도 않기! 급하다고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을 이용하면 신용점수가 수직 하락할 수 있습니다. 정말 급할 땐 차라리 제가 받았던 비상금대출처럼 다른 상품을 알아보는 게 낫습니다. (참고: 카드론으로 신용점수 150점 하락한 썰 그리고 3가지 대안)
  • 넷째, 비금융 정보 등록하기! 이건 정말 꿀팁인데요. 카카오뱅크나 토스 같은 앱에서 통신비, 건강보험, 국민연금 납부 내역을 간단하게 제출할 수 있어요. 성실하게 납부한 기록을 인정받아 점수를 소소하게 올릴 수 있습니다. 저도 이 방법으로 꽤 쏠쏠하게 점수를 올렸답니다.

이렇게 꾸준히 1년 넘게 관리하니, 답답했던 제 KCB 신용점수 750점은 어느덧 900점대 중반을 훌쩍 넘어서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신용점수 750점은 금융 생활의 시작점과도 같은 점수입니다. 대출이나 카드 발급이 아예 불가능한 점수는 아니지만, 확실히 선택의 폭이 좁고 조건도 불리할 수밖에 없죠. 하지만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꾸준한 관심과 노력만 있다면 얼마든지 우량한 신용점수를 만들 수 있으니까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