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멤버스 해지하면 바로 사라지는 것 3가지

컬리멤버스 해지하면 바로 사라지는 것 3가지

매달 카드 명세서를 볼 때마다 ‘이건 뭐지?’ 싶은 소액 결제 항목, 하나쯤은 있으시죠? 저에게는 그게 컬리멤버스였어요. 월 1,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2,000원 적립금을 주니 안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이게 과연 이득일까? 하는 의문이 들면서 컬리멤버스 해지를 감행해 봤습니다. 혹시 저처럼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제 경험담이 분명 도움이 될 거예요!

급하신 분들은 아래 ‘1분 해지 방법’부터 확인하세요. 하지만 해지 버튼을 누르기 전에 꼭 확인해야할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1. 컬리멤버스 구독을 과감히 해지한 이유

처음엔 정말 만족도가 높았어요. 월 1,900원을 내면 바로 2,000원 적립금을 주니까, 사실상 100원을 버는 셈이잖아요? 여기에 할인 쿠폰팩까지 챙겨주니 마켓컬리를 자주 이용하는 저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었죠.

문제는 제 생활 패턴이 바뀌면서부터였어요. 외식이 잦아지고, 집 근처 마트에서 장 보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마켓컬리 앱을 켜는 빈도가 눈에 띄게 줄더라고요. 한 달에 한두 번 들어갈까 말까 한데, 멤버십은 꼬박꼬박 유지되고 있었던 거죠.

결정적으로 컬리멤버스 해지를 결심하게 된 건, ‘의무감’ 때문이었어요. “아, 이번 달 적립금이랑 쿠폰 써야 하는데…” 하는 생각에 굳이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을 장바구니에 담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한 거예요.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상황이랄까요? 이건 현명한 소비가 아니라는 생각에, 일단 한번 끊어보자고 마음먹었습니다.


2. 생각보다 쉬운 컬리멤버스 해지 방법 (1분 컷)

혹시 해지 과정이 복잡하고 버튼을 꽁꽁 숨겨놨을까 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쉬웠어요. 아마 많은 분들이 컬리멤버스 해지 방법을 검색해서 들어오셨을 텐데, 제가 직접 해보니 정말 1분도 안 걸릴 만큼 간단하더라고요.

제가 진행한 순서 그대로 알려드릴게요.

  1. 마켓컬리 앱 실행 후 로그인하기: 이건 기본이죠?
  2. 하단 메뉴에서 ‘마이컬리’ 터치: 내 정보가 모여있는 곳으로 들어가 주세요.
  3. ‘컬리멤버스’ 메뉴 선택: 아마 프로필 사진 바로 아래쯤에 있을 거예요.
  4. 페이지 맨 아래로 스크롤: 쭉 내리다 보면 작은 글씨로 ‘구독 해지하기’ 버튼이 보여요.
  5. 해지 사유 선택 후 ‘해지’ 버튼 누르기: 간단한 설문 같은 건데, 저는 ‘이용 빈도 감소’를 선택했던 것 같아요. 이걸 누르면 정말 끝이에요!

정말 간단하죠? 괜히 망설였나 싶을 정도였어요. 고객을 붙잡기 위해 해지 과정을 어렵게 만드는 곳도 많은데, 이 부분은 꽤 쿨하다고 느꼈답니다.


3. 마켓컬리 해지 전 반드시 알아야 할 3가지

자, 여기서부터가 정말 중요해요. 해지 버튼이 너무 쉽게 눌리는 만큼, 우리가 놓칠 수 있는 함정(?)도 분명 있더라고요. 제가 컬리멤버스 해지 버튼을 누르기 직전에 ‘어?’ 하고 놀랐던 부분들을 알려드릴게요.


첫째, 해지 즉시 모든 혜택이 사라져요.

보통 구독 서비스는 결제일 전까지는 혜택을 유지해주잖아요? 예를 들어 30일에 결제했다면 다음 달 29일까지는 쓸 수 있는 것처럼요. 하지만 컬리멤버스는 아니었어요. 해지 버튼을 누르는 그 순간, 남아있던 멤버스 전용 쿠폰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더라고요. 만약 사용하려던 쿠폰이 있다면, 꼭 다 쓰고 나서 해지하셔야 해요.


둘째, 월 중간에 해지해도 일할 계산 환불은 없어요.

1,900원이라 큰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알아두셔야 할 부분이에요. 1일에 해지하든 29일에 해지하든, 이미 낸 이번 달 구독료는 돌려받을 수 없어요. 그러니 이왕 컬리멤버스 해지를 할 거라면, 다음 결제일 직전에 하는 게 가장 손해가 없겠죠?


셋째, 재가입 시 신규 혜택을 못 받을 수 있어요.

저는 ‘나중에 다시 필요하면 가입하지 뭐’라고 가볍게 생각했는데요. 해지 후 재가입할 경우, 처음 가입할 때 주어지는 특별한 프로모션이나 혜택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 부분은 신중하게 고민해보시는 게 좋아요.


4. 컬리멤버스 해지 후 바뀐 소비 패턴

솔직히 말해서, 처음 며칠은 약간 허전했어요. 괜히 무료배송 혜택을 놓치는 것 같고, 5% 추가 적립이 아쉽게 느껴지기도 했죠.

하지만 한 달 정도 지나고 나니 확실히 좋은 점이 더 많았어요. 가장 큰 변화는 ‘불필요한 소비’가 줄었다는 거예요. 예전에는 쿠폰 마감일이 다가오면 억지로라도 뭔가를 사곤 했는데, 이제는 정말 필요한 것이 있을 때만 마켓컬리를 이용하게 되더라고요.

오히려 컬리멤버스 해지 덕분에 다른 대안들도 찾아보게 됐어요. 예를 들어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은 쇼핑 적립뿐만 아니라 티빙 같은 콘텐츠 이용도 가능해서 저의 라이프스타일에 더 잘 맞더라고요. 쿠팡 와우 멤버십도 로켓배송 때문에 이미 쓰고 있었고요. 이렇게 여러 서비스를 비교해보니, 저에게 가장 잘 맞는 구독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된 거죠.


5. 컬리멤버스 해지, 과연 정답일까요?

제 경험을 쭉 이야기해드렸는데요, 그렇다면 컬리멤버스 해지가 모두에게 정답일까요? 그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건 철저히 개인의 쇼핑 스타일에 따라 달라져요.

만약 여러분이 아래 항목 중 2개 이상 해당된다면, 멤버십을 유지하는 게 훨씬 이득일 수 있어요.

  • 나는 한 달에 2번 이상 마켓컬리에서 주문한다.
  • 주문할 때마다 쿠폰과 적립금을 야무지게 활용하는 편이다.
  • 소액이라도 자주 주문해서 무료배송 혜택이 꼭 필요하다.

반대로 저처럼 이용 빈도가 줄었거나, 혜택을 챙기기 위해 불필요한 소비를 하는 것 같다면, 과감하게 해지를 고려해보시는 걸 추천해요. 구독을 끊는다고 해서 마켓컬리를 이용 못 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저 역시 나중에 다시 마켓컬리 ‘충성 고객’으로 돌아간다면, 언제든 재가입할 생각이에요. 다행히 재가입 절차도 처음 가입하는 것처럼 간단하더라고요. ‘마이컬리’ > ‘컬리멤버스’ 메뉴에서 다시 ‘멤버스 가입하기’를 누르면 되니까요.

결국 중요한 건 나에게 맞는 현명한 소비 습관을 찾는 것 같아요. 저의 컬리멤버스 해지 후기가 여러분의 합리적인 결정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