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주식 HTS 없이 거래 방법 WTS API 가이드

맥북 주식 HTS 없이 거래 방법 WTS API 가이드
맥북 주식 HTS 없이 거래 방법 WTS API 가이드

맥북으로 디자인 작업을 하고, 영상을 편집하고, 코딩까지 하는 저에게 딱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맥북 주식 HTS 거래’였죠. 예전부터 국내 증권사들의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는 대부분 윈도우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었기에, 맥북 유저는 울며 겨자 먹기로 가상 머신을 돌리거나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MTS)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정말 답답한 현실이었죠!

하지만 2025년 현재, 상황은 180도 달라졌습니다. 더 이상 무거운 가상 머신을 돌리며 맥북의 성능을 낭비할 필요가 없어졌어요!

오늘은 저와 같은 맥북 유저분들이 어떻게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는지, 제 경험을 바탕으로 웹 트레이딩 시스템(WTS)과 API를 활용하는 방법을 속 시원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1. 설치 없는 주식 거래, WTS 등장

혹시 아직도 주식 거래를 위해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이제 그 생각은 잠시 접어두셔도 좋습니다.

WTS(Web Trading System)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크롬, 사파리, 엣지 같은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접속해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맥북이든, 윈도우든, 심지어 리눅스에서도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동일한 환경에서 거래가 가능하죠.


1.1. WTS, HTS와 MTS 사이의 완벽한 균형

WTS를 단순히 ‘웹 버전 MTS’ 정도로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물론 MTS의 편리함은 그대로 가져왔지만, 기능적으로는 HTS의 전문성을 상당 부분 구현해냈기 때문이죠.

  • HTS (Home Trading System): 가장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PC에 직접 설치해야 하고 대부분 윈도우 전용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죠.
  • MTS (Mobile Trading System):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거래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작은 화면의 한계로 여러 정보를 동시에 보거나 복잡한 차트 분석을 하기엔 무리가 따릅니다.
  • WTS (Web Trading System): 바로 이 둘의 장점을 기가 막히게 섞어놓은 해결사입니다! 맥북의 넓은 화면을 활용해 HTS처럼 여러 차트와 호가창, 뉴스 등을 동시에 띄워놓고 분석하면서도, 설치가 필요 없어 접근성은 MTS처럼 편리하답니다.


1.2. 2025년, 어떤 증권사 WTS를 써야 할까?

최근 몇 년 사이, 주요 증권사들이 앞다투어 WTS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사용해보고 주변의 평가도 좋았던 몇몇 WTS를 추천해 드릴게요.


KB증권 ‘M-able 와이드’:

단연코 현재 가장 강력한 WTS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HTS의 핵심 기능을 거의 그대로 옮겨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다중 차트 분할, 다양한 보조지표, 실시간 투자 정보 등 전문 투자자들이 원하는 기능을 대부분 지원합니다.

저도 처음 사용해보고 “와, 이제 정말 HTS가 필요 없겠는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KB증권 ‘M-able 와이드 바로가기👆


토스증권 PC 버전:

직관적이고 쉬운 UI/UX가 최대 장점입니다. 주식 초보자분들이 복잡한 HTS 화면에 겁먹을 필요 없이, 정말 쉽고 재미있게 투자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죠. 기능은 아직 KB증권에 비해 단출하지만, 사용자 경험만큼은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합니다.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곳이죠.


한국투자증권 ‘eFriend Force’:

전통의 강자답게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WTS를 제공합니다. 특히 해외주식 투자자들을 위한 기능이 잘 갖춰져 있다는 평이 많습니다.

이 외에도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등 대부분의 대형 증권사들이 쓸만한 WTS를 제공하고 있으니, 본인의 주거래 증권사 WTS를 먼저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API를 활용한 자동매매

WTS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하지만,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고 싶은 분들이 계실 겁니다. “내가 정해놓은 규칙에 따라 자동으로 매매해주는 프로그램은 없을까?”, “수십 개의 종목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고 조건에 맞는 종목만 찾아낼 순 없을까?” 하는 생각 말이죠.

이런 고민에 대한 해답이 바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입니다.


2.1. 주식 API, 도대체 뭔가요?

API를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쉽게 말해 증권사 서버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비밀 통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가 HTS나 WTS에서 버튼을 클릭해 주문을 넣는 행위를, 정해진 양식의 코드(명령어)로 직접 증권사 서버에 전송하는 방식이죠.

이 비밀 통로를 이용하면 다음과 같은 마법 같은 일들이 가능해집니다.

  • 실시간 시세, 호가, 체결 데이터 등을 내 컴퓨터로 직접 가져오기
  • 내가 설정한 특정 가격이나 조건에 도달했을 때 자동으로 매수/매도 주문 실행하기
  • 과거 데이터를 활용해 나의 투자 전략이 얼마나 효과적이었는지 테스트(백테스팅)하기


2.2. 맥북에서 사용 가능한 최고의 API는?

과거에는 API마저도 윈도우 기반의 COM 방식이 많아 맥북 유저들에게는 그림의 떡이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최근에는 웹 표준 기술인 REST API 방식으로 전환하는 증권사들이 늘어나면서 맥북에서도 아무런 제약 없이 API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강력하게 추천하는 것은 한국투자증권의 REST API입니다.

  • 완벽한 크로스플랫폼 지원: 윈도우, 맥, 리눅스 어디서든 동일하게 작동합니다.
  • 상세한 공식 문서: 개발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죠! 어떤 명령어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매우 친절하고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어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따라 하기 쉽습니다.
  • 활발한 개발자 커뮤니티: 사용자가 많다 보니 관련 예제 코드나 문제 해결 팁을 온라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2.3. “코딩 1도 모르는데… 가능할까요?”

아마 이 부분이 가장 걱정되실 텐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네, 충분히 가능합니다!”

물론 코딩을 배우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예전처럼 두꺼운 책을 몇 달씩 붙잡고 씨름할 필요가 없어졌어요.

  • 파이썬(Python)이라는 쉬운 언어: 주식 API 연동에는 주로 파이썬이 사용되는데, 문법이 매우 간결하고 사람의 언어와 비슷해서 프로그래밍 언어 중 가장 배우기 쉬운 편에 속합니다.
  • 강력한 AI 조력자: 2025년 현재, 우리에게는 ChatGPT, Copilot과 같은 엄청난 AI 코딩 도우미가 있습니다. 저도 복잡한 알고리즘을 구현할 때 “파이썬으로 특정 조건에 맞는 주식을 찾아서 매수하는 코드 만들어줘”라고 AI에게 요청하곤 합니다. AI가 만들어준 코드의 기본 구조를 이해하고 약간만 수정하면, 코딩에 드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저 역시 비전공자에서 시작했지만, 이제는 저만의 간단한 자동매매 로직을 만들어 투자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3. 그래서 결론은? 나에게 맞는 방법 찾기

자, 이제 WTS와 API라는 두 가지 강력한 무기에 대해 알게 되셨습니다. 맥북 주식 HTS 없이 거래하는 방법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요?

정답은 “여러분의 투자 스타일에 따라 다르다”입니다.


3.1. 투자 성향별 추천 조합

  • 주식 입문자 & 가끔 매매하는 직장인: 고민할 필요 없이 WTS로 시작하세요. 토스증권이나 KB증권 WTS를 이용해 쉽고 편리하게 주식 시장과 친해지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 차트 분석을 즐기는 적극적인 투자자: 고기능 WTS(KB증권 등)와 ‘트레이딩뷰’를 함께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트레이딩뷰의 강력한 차트 분석 툴로 전략을 세우고, WTS로 빠르게 주문을 실행하는 조합은 HTS가 부럽지 않은 경험을 선사할 겁니다.
  • 나만의 전략으로 시장을 이기고 싶은 분: 망설이지 말고 API의 세계에 도전해보세요. 처음에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자동매매 시스템을 완성했을 때의 그 성취감과 투자 효율성은 다른 어떤 방법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저는 평소에는 WTS를 통해 전체적인 시장의 흐름과 계좌 현황을 가볍게 확인하고, 저의 핵심 투자 전략은 API로 구축한 자동매매 시스템에 맡겨두고 있습니다. 이 둘을 함께 사용하니 시장에 계속 매달려있지 않아도 되어 심리적으로 훨씬 편안한 투자가 가능해지더군요.


맥북 주식 HTS 없이 사용한다는 것이 더 이상 투자의 걸림돌이 되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오히려 WTS의 편리함과 API의 강력함을 활용해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성공적인 맥북 투자 라이프에 작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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