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원격 접속 방법 윈도우 PC 연결 5분 설정법

맥북 원격 접속 방법 윈도우 PC 연결 5분 설정법
맥북 원격 접속 방법 윈도우 PC 연결 5분 설정법

맥북을 쓰면서 관공서 사이트나 특정 게임, 전문 설계 프로그램 때문에 윈도우 PC를 완전히 놓지 못하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그렇다고 책상 위에 맥북과 윈도우 데스크톱을 둘 다 놓고 쓰자니 공간도 부족하고 정신도 없죠. 그래서 오늘은 맥북 원격 접속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맥북에서 내 방에 있는 윈도우 PC를 마치 바로 앞에 있는 것처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처음엔 ‘이거 복잡한 거 아니야?’ 싶었는데, 막상 해보니 정말 별거 아니더라고요. 커피 한 잔 마실 시간만 투자하면, 여러분도 카페에 앉아 맥북으로 집이나 사무실의 윈도우 PC에 접속해 모든 작업을 처리하는 신세계를 경험하게 되실 겁니다.

1. 맥북 원격 접속 필수 준비물 확인

본격적으로 연결을 시작하기 전에, 우리에게 필요한 몇 가지 준비물을 챙겨야 합니다. 이 과정만 잘 거치면 이후 작업은 정말 식은 죽 먹기랍니다.


1.1. 윈도우 PC: 원격 접속 문 열기

가장 먼저 할 일은 원격 조종을 ‘당할’ 윈도우 PC에서 접속을 허용해 주는 것입니다. 아무 컴퓨터나 마음대로 접속할 수 있으면 큰일 나니까요!

  • Windows Pro/Enterprise 에디션: 정말 다행히도, 프로 버전 이상을 사용하신다면 윈도우에 이 기능이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습니다. 설정 > 시스템 > 원격 데스크톱으로 이동해서 ‘원격 데스크톱 활성화’ 스위치를 ‘켬’으로 바꿔주기만 하면 끝입니다. 정말 간단하죠?
  • Windows Home 에디션: 아쉽게도 Home 에디션은 공식적으로 원격 데스크톱 ‘서버’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요. 하지만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RDP Wrapper’와 같은 별도의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활용하면 Home 에디션에서도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방법은 공식 지원이 아니므로 보안에 각별히 유의하고, 충분히 정보를 찾아보신 후에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2. 내 윈도우 PC ‘고유 주소’ 찾아내기 (IP와 PC 이름)

이제 맥북이 윈도우 PC를 찾아갈 수 있도록 ‘주소’를 알아내야 합니다. 주소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둘 중 편한 것을 사용하시면 돼요.

  • PC 이름 (호스트 이름):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윈도우 검색창에 ‘PC 정보’를 검색해서 실행하면 ‘디바이스 이름’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DESKTOP-ABC123’ 처럼요.
  • IP 주소: 조금 더 전문적인 방법이지만 가장 확실한 주소입니다. 윈도우 검색창에 cmd를 입력해 ‘명령 프롬프트’를 실행하고, 깜빡이는 커서에 ipconfig라고 입력 후 엔터를 쳐보세요. 여러 정보가 주르륵 나올 텐데, 유선 인터넷(랜선)을 사용 중이라면 ‘이더넷 어댑터’의 ‘IPv4 주소’를, 와이파이를 사용 중이라면 ‘무선 LAN 어댑터’의 ‘IPv4 주소’를 찾으면 됩니다. 보통 192.168.x.x 와 같은 형식일 거예요.


1.3. 맥북 준비 완료: Microsoft 공식 앱 설치

자, 이제 맥북 차례입니다. 윈도우 PC에 접속하려면 접속을 도와줄 프로그램이 필요하겠죠? 다행히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직접 만든 아주 훌륭한 공식 앱이 있습니다. 맥 앱스토어(App Store)를 실행하고 ‘Microsoft Remote Desktop’을 검색해서 설치해주세요. 무료이니 부담 없이 받으시면 됩니다! 설치가 끝나면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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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맥에서 윈도우로 원격 접속 실행하기

자, 이제 가장 설레는 순간입니다. 방금 설치한 Microsoft Remote Desktop 앱을 실행해서 윈도우 PC와 연결해 보겠습니다.


2.1. 내 윈도우 PC 정보 등록하기

앱을 처음 실행하면 텅 빈 화면이 보일 거예요. 여기에 우리가 접속할 윈도우 PC 정보를 추가해 줍시다.

  1. 좌측 상단의 ‘+’ 버튼을 누르고 ‘Add PC’를 선택하세요.
  2. ‘PC name’ 칸에는 아까 확인했던 윈도우 PC의 ‘IP 주소’나 ‘PC 이름’을 정확하게 입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숫자로 된 IP 주소를 입력하는 게 접속 오류가 적어서 선호하는 편입니다.
  3. ‘User account’는 일단 ‘Ask when required’로 그대로 두세요. 매번 물어보게 하는 게 보안상 조금 더 안전하니까요!
  4. ‘Friendly name’은 내가 알아보기 쉬운 별명을 지어주는 칸입니다. ‘내 방 컴퓨터’, ‘사무실 윈도우’처럼 자유롭게 입력하시면 됩니다.

모두 입력했다면 오른쪽 아래의 ‘Add’ 버튼을 눌러 저장합니다. 이제 앱 메인 화면에 방금 등록한 PC가 예쁜 아이콘으로 나타날 거예요.


2.2. 인증서 경고는 무시

자, 이제 등록된 PC 아이콘을 더블 클릭해볼까요? 잠시 후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를 묻는 창이 나타날 겁니다. 여기에 윈도우 PC에 로그인할 때 사용하는 계정 정보를 그대로 입력해주세요.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이메일 주소)과 연동해서 사용하신다면, 이메일 주소 전체를 사용자 이름에 입력해야 합니다!

로그인 정보를 입력하고 ‘Continue’를 누르면, 아마 십중팔구 ‘The certificate couldn’t be verified…’라는 무시무시해 보이는 경고창이 뜰 거예요. 하지만 절대! 당황하지 마세요. 이건 “우리가 공식 인증 기관에서 발급한 비싼 인증서를 쓰는 건 아니지만, 일단 너랑 나 사이의 통신은 암호화하고 있어!”라는 뜻입니다.

개인적인 용도로 집 안에서 사용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으니, 안심하고 ‘Continue’ 버튼을 눌러주세요. 이 경고창이 떴다는 건, 오히려 네트워크 연결 자체는 성공했다는 좋은 신호랍니다!


3. 맥북 원격 접속 환경 최적화

잠시 후 맥북 화면에 익숙한 윈도우 바탕화면이 나타났을 겁니다.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하지만 처음 접속하면 화면이 너무 크거나 작아서 불편할 수 있어요. 몇 가지 간단한 설정으로 내 눈에 가장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봅시다.


3.1. 화면이 잘려 보일 때

원격 화면이 너무 커서 스크롤해야만 전체를 볼 수 있다면? 상단 메뉴바에서 Window > Fit to Window를 선택하거나, 단축키 Control + Command + S를 눌러보세요. 현재 앱 창 크기에 맞게 윈도우 해상도가 마법처럼 자동으로 조절될 겁니다.


3.2. 전체 화면 전환

아예 맥북 전체 화면을 윈도우 PC처럼 사용하고 싶을 때도 있겠죠? 그럴 땐 단축키 Control + Command + F를 눌러보세요. 순식간에 맥북이 감쪽같이 윈도우 PC로 변신합니다. 다시 원래 맥 화면으로 돌아오고 싶으면 똑같이 단축키를 한 번 더 누르면 되고요. 저는 이 전체 화면 모드로 윈도우 전용 게임을 즐기기도 한답니다!


이제 맥북 원격 접속으로 윈도우 사이의 벽을 허무는 방법을 모두 알게 되셨습니다. 이 가이드가 여러분의 디지털 라이프를 조금 더 풍요롭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맥북 하나만 들고 어디서든 자유롭게 윈도우 작업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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