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들 종류, 성격과 특징 – 견종 백과

푸들 종류 검정 브라운 산책하는 모습
푸들 종류, 성격과 특징 – 견종 백과



곱슬거리는 털의 소유자 푸들은 똑똑한 두뇌와 사랑스러운 애교 넘치는 성격이 매력적인 견종입니다. 대표적인 소형견 중 하나로 늘 인기가 많은 푸들을 키운다면 꼭 알아둬야 하는 성격과 특징부터 기본적인 정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푸들 종류

푸들은 원래 물새 사냥을 돕는 사냥개인 조렵견이었고, 무려 30kg까지 나가는 대형견이었는데. 프랑스 대표 강아지로 유명한 푸들의 높은 인기 덕분에 교배를 통해 소형화가 진행되면서 사이즈와 색상이 다양한 푸들이 생겨났습니다.

크기에 따라 푸들을 분류하면 자이언트 푸들, 스탠다드 푸들, 미니어처 푸들, 토이 푸들 순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처럼 아파트 생활 친화적인 곳들은 토이푸들을 많이 키우는 편인데요. 성견 토이 푸들은 2~4kg 정도 체중에 사이즈는 20cm 정도입니다.

  • 자이언트 푸들 : 체고 50~70cm, 체중 35~40kg (성견 기준)
  • 스탠다드 푸들 : 체고 38cm 이상, 체중 20~32kg (성견 기준)
  • 미니어처 푸들 : 체고 38cm 이하, 체중 5~9kg (성견 기준)
  • 토이 푸들 : 체고 25cm 이하, 체중 2~4kg (성견 기준)

푸들 털 색상은 워낙 다양한데, 대중적인 모색으로는 살구색(애프리콧), 브라운, 크림, 화이트, 실버, 블랙 등 총 11가지 색상이 있으며 이 외에도 팬텀, 파티 푸들이 있습니다.


푸들 수명

일반적으로 푸들 수명은 13~14년이며, 토이 푸들 같은 경우는 14~15년 정도입니다. 최근 수의학 의료기술이 발달되고, 좋은 사료와 영양제가 나오면서 18살 이상까지 사는 푸들도 많아졌답니다.


푸들 성격

지능이 높음

많은 보호자와 훈련사들은 입 모아 푸들이 지능이 높고 똑똑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1994년 유명 동물학자가 측정한 강아지 순위에서 스탠다드 푸들은 2위를 차지할 만큼 똑똑하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푸들은 눈치가 빨라서 사람 감정 상태도 잘 파악하고, 적응력과 훈련 습득력이 굉장히 뛰어납니다.

순하고 착함

푸들은 ‘천사견’이라고 불릴 정도로 순하고 착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친화력이 높고 좋아서 사람을 잘 따릅니다.

애교 많고 애정이 깊음

토이 푸들은 가족에 대한 애정이 깊고 충성심이 높은 애교쟁이입니다. 자신이 가족의 중신이 되어 관심받는 것을 좋아하고 교감하려는 욕구가 강합니다.

하지만 혼자 집에 있게 되면 자신이 소외되거나 외로움을 많이 느끼면서 짖거나 문제 행동을 일으킬 수도 있고, 분리불안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에너지가 넘치는 편

푸들은 활동성이 강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편이라 만약 에너지가 충분히 소비되지 못했을 때는 집에서 우다다 뛰는 ‘푸들 타임’ 혹은 물건을 뜯는 행동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루에 30분 ~ 1시간 정도의 산책은 꼭 해주시길 바랍니다.


푸들 특징

곱슬거리는 털

푸들은 털이 안 빠지는 견종이며, 곱슬거리는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털 빠짐이 있다고 해도 틸이 곱슬거리기 때문에 그 사이에 갇혀서 털 날림이 거의 없습니다.

다만 곱슬거리는 털 때문에 매일 빗질을 하지 않으면 털들이 쉽게 엉켜버립니다. 특히 뿌리 부분에 털이 잘 엉키니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

짧은 꼬리

선천적으로 긴 꼬리를 가지고 태어난 토이 푸들은 꼬리를 짧게 자르는 ‘단미’를 하게 되면서 대부분 짧은 꼬리가 되었습니다. 과거 사냥을 했던 푸들의 꼬리가 다치는 걸 방지하기 위해 단미를 했는데요, 요즘은 강아지가 아파하기 때문에 금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수영을 잘함

사냥을 돕던 조렵견이었던 푸들은 본능적으로 수영을 잘합니다. 푸들 이름 역시 독일어로 ‘첨벙거린다’라는 뜻의 ‘Pudelin’에서 유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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