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집에 혼자 있을 때 느끼는 3가지 기분

집에 혼자 있는 강아지 심심한 모습


주중에는 어김없이 출근하느라 집에 혼자 강아지를 두고 나올 수밖에 없는데, 반려견이 심심하지는 않을지 혹은 밥은 알아서 먹을지 고민이지 않으신가요? 아마 모든 반려 가족이 같은 마음으로 외출을 할 것 같아요.

집에 강아지 혼자 있을 때 과연 어떤 생각 혹은 기분으로 있을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한 조사에 따르면 강아지가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은 평균 5시간 40분 정도이며, 1인 가구의 경우 평균 7시간 20분 정도라고 해요. 일이나 공부 등 어쩔 수 없는 이유로 강아지가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은 있을 수밖에 없는데요.

물론 혼자 있을 때 필요한 장난감, 간식 등을 미리 준비해놓고 나오고 어떤 집은 카메라도 설치하곤 하지만 과연 이 시간에 강아지는 어떤 기분일까요?

강아지 집에 혼자 있을 때 느끼는 3가지 기분

1. 불안함

많은 보호자들은 강아지가 혼자 있으면 외로울까 봐 걱정을 하게 되는데 사실 강아지들은 외로움보다는 불안함을 더 크게 느낀다고 합니다. 특히 아기 강아지나 가족이 된지 얼마 안 된 강아지라면 불안함을 더 크게 느껴요.

나만 여기 혼자 두고 안 오는 건 아닌지 우리 가족들은 다시 못 보는 건 아닐지 이러한 불안함이 느껴지면서 초기에 제대로 훈련이 안된다면 간혹 분리불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2. 심심해

강아지들은 생각보다 지루함을 잘 느끼는 것 아셨나요?

반려 가족이 되기 전 강아지들의 조상들은 굉장히 바쁜 삶을 살아왔죠. 사냥도 해야 하고 경비도 서야 하고 먹이도 찾아야 했죠. 하지만 집에서 생활하게 된 반려동물들은 사실 꽤 심심해한답니다.

그래서 외롭거나 불안할 틈도 없이 혼자 어떻게 시간을 재밌게 보내야 할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특이 장난감도 없고 간식도 없고 공간도 협소할 경우 너무 심심해서 나중에 화가 날 수도 있어요.

코로나 시기에 격리를 해보신 분들 중 힘드셨던 분들은 공감하실 것 같아요.

3. 마냥 기다리기

다 모르겠고 일단 가족들이 빨리 집에 오길 바라며 마냥 기다리는 반려견들도 있답니다.

집에 귀가하면 후다닥 현관문 앞에서 기다리면서 꼬리를 살랑거리면 반겨주는 모습을 보셨다면, 하루 종일 강아지가 혼자 있으면 얼마나 애타게 기다렸는지 느껴지실 거예요.


집에 혼자 있는 강아지를 돕는 방법

강아지가 집에 혼자 있게 될 때는 혼자 잘 놀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세요.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장난감, 정신 자극을 받을 수 있는 노즈워크, 배고프지 않도록 먹을 것은 물론 물도 미리 마련해 주고 나가는 것이 좋아요.



오늘은 강아지 혼자 있는 시간에 느끼는 기분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어떠셨나요?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최대한 아이가 혼자 잘 있을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시고, 집에 오면 충분한 애정표현도 꼭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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